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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구, 보육 환경 개선 위한 어린이집 컨설팅 실시

입력 2018-06-04 11:53:27 수정 2018-06-04 11:5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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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구가 오는 12월까지 영유아들이 안전한 보육환경에서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어린이집 컨설팅'을 실시한다.

이 프로그램은 안전하고 위생적인 환경, 발달 시기에 맞춘 보육 과정 운영에 대한 컨설팅을 제공한다. 또한 어린이집과 보육 교직원들의 전문 역량을 키워 '보람된 보육'을 실현한다는 청사진도 그리고 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사업을 추진하게 된 계기는 높은 호응도 덕분이다. 지난해 방문 컨설팅에 참여한 어린이집 76곳을 대상으로 만족도를 조사한 결과, 98%가 재참여 의사를 밝힌 바 있다.

올해는 지난해 평가결과를 반영해 평가인증 지표교육을 추가 개설하고 만족도가 특히 높았던 소그룹 위주의 교육을 운영하는 등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컨설팅을 준비했다.

컨설팅은 어린이집 현장에 맞게 맞춤형으로 진행된다. ▲국공립 신규위탁 어린이집 품질강화(설치운영) ▲평가인증 ▲서울형어린이집(재무회계) ▲아이조아 서울 보육과정 맞춤 ▲열린어린이집 컨설팅 등이다.

국공립 신규위탁 어린이집 품질 강화(설치 운영) 컨설팅은 법적 기준에 맞게 신뢰성 있는 어린이집을 운영할 수 있도록 신규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자질, 전문성 향상 교육과 컨설팅을 진행한다.

평가인증 컨설팅은 보건복지부의 어린이집 평가인증 준비 지원과 인증률 향상을 통한 수준 높은 보육서비스 제공을 목표로 한다.

서울형어린이집(재무회계) 컨설팅은 투명하고 안정적 재무회계 관리를 도와 어린이집의 공공성을 강화한다.

아이조아 서울 보육과정 맞춤 컨설팅은 올바른 보육과정을 적용할 수 있도록 교사들의 역량 성장을 수평적으로 지원한다.

마지막으로 열린어린이집 컨설팅의 경우 시설 개방과 일상적 부모 참여를 확대해 부모들이 안심할 수 있는 보육환경을 조성한다.

컨설팅은 매월 20~25일 사이에 각 어린이집으로부터 신청을 받아 이뤄진다. 전문가가 어린이집별로 갖고 있는 문제점을 진단, 일정을 조율한 후 강동구 육아종합지원센터 센터장과 보육전문요원, 컨설턴트가 직접 기관을 방문해 조언한다.

이해식 강동구청장은 "지난해 3월 전국에서 일곱 번째로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인증을 받는 등 아이를 낳아 돌보기 좋은 환경을 만드는데 적극 나서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맞춤형 컨설팅을 통해 관내 어린이집 보육수준을 높이고 부모들이 걱정 없이 아이를 맡길 수 있는 보육환경을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입력 2018-06-04 11:53:27 수정 2018-06-04 11:53:27

#어린이집 , #컨설팅 , #강동구청 , #13-24개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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