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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구, 자매도시 어린이 문화체험단 모집

입력 2018-06-08 11:21:56 수정 2018-06-08 11:2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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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구는 '자매도시 어린이 문화체험단'을 모집한다고 8일 밝혔다.

'어린이 문화체험단'은 구와 자매도시를 맺은 ▲경남 고성군 ▲전남 영암군 ▲충남 청양군을 방문해 2박 3일 동안 도시와 농촌의 서로 다른 문화를 체험하고 우정을 쌓는 프로그램이다.

구는 지역 내 초등학교 4~6학년을 대상으로 각 도시별 15명씩 총 45명의 어린이 문화체험단을 모집한다. 참여를 원하는 어린이는 오는 7월9일까지 영등포구청 홈페이지 구민참여 코너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신청 시 자매도시 3곳 중 희망하는 1곳을 선택해야 하며 참가비는 무료다.

당첨자는 각 희망도시별로 전산 추첨을 통해 선발된다. 다만, 참여 경험이 없는 어린이는 우선 선발권을 갖는다.

일정은 자매도시 어린이들이 서울을 찾는 것부터 시작한다. 오는 7월 25~27일까지는 자매도시 어린이 45명이 영등포구를 방문한다. 이들은 대한민국역사박물관, 전쟁기념관, 한성백제박물관, 서울함공원 등 서울의 주요 명소를 견학할 예정이다.

이후 8월 1~3일까지는 영등포구 어린이 문화 체험단이 각자가 희망한자매도시를 방문할 예정이다.

경남 고성군을 방문하는 어린이들은 당항포해전관을 견학하고 해양레포츠 및 치즈와 피자 만들기 등을 체험한다.

전남 영암군을 방문하는 어린이들은 도기 빚기와 한지공예, 강정 만들기 등의 체험 시간을 갖고 월출산 물줄기를 받아 만들어진 자연풀장 기(氣)찬랜드에서 시원한 물놀이도 즐긴다.

충남 청양군을 방문하는 어린이들은 칠갑산 천문대를 견학하고 토기 굽기, 옥수수 따기, 누에 공예 등 도시에서 경험할 수 없는 다양한 농촌 문화를 접할 수 있다.

구 관계자는 "자매도시 어린이 문화교류는 서로 다른 지역의 새로운 문화를 이해하고 배울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 될 것"이라면서 "이번 프로그램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입력 2018-06-08 11:21:56 수정 2018-06-08 11:21:56

#여행 , #영등포구 , #자매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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