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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포구, '찾아가는 부모안전교실' 운영

입력 2018-06-25 13:07:52 수정 2018-06-25 13:0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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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포구청이 지역 내 어린이집과 유치원 부모들을 대상으로 오는 7~11월까지 '2018 찾아가는 부모안전교실'을 운영한다.

이 교육 프로그램은 어린이 안전사고 대처능력 향상과 아동학대 예방을 위해 마련됐다. 마포구 보건소와 한국생활안전연합이 함께해 어린이집 및 유치원에 전문 강사를 파견, 원아들의 부모들에게 생활안전 교육을 실시한다.

수업에서는 유아안전 중요성 및 유아 신체 발달에 따른 안전 실천방법, 집 안의 안전점검 등을 교육하며, 다양한 사례별 응급처치 방법도 배울 예정이다.

안전교육 이외에 아동학대가 심각한 사회문제로 야기됨에 따라 ▲신체학대 ▲정서학대 ▲성학대 ▲방임학대 등 아동학대의 유형에 따른 사례별 예시도 알려준다.

교육을 원하는 어린이집과 유치원은 오는 29일까지 희망 교육 분야와 일정을 기재한 신청서를 공문과 함께 마포구 보건소 보건행정과로 접수하면 된다.

지난해 열린 '찾아가는 부모안전교실'에는 지역 내 30개의 어린이집과 유치원 원아들의 부모 526명이 생활안전교육을 받았다.

지역 내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하는 프로그램도 있다. 오는 11월까지 이어지는 '찾아가는 어린이 건강생활 안전교육'이다. 교통안전, 재난안전, 승강기안전 등 생활 속에서 일어나기 쉬운 안전 분야를 비롯해 화재예방, 지진대피 등 각종 재난안전과 성폭력, 유괴, 학교폭력에 대한 예방교육도 병행한다.

박홍섭 마포구청장은 "어린이가 안전하고 행복한 세상을 만드는 것이 '구민이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는 마포' 구현의 가장 중요한 과제라고 생각한다. 아동보호시스템 구축에 좀 더 신경써 각종 안전사고로부터 어린이들을 보호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입력 2018-06-25 13:07:52 수정 2018-06-25 13:07:52

#예방 , #학대 , #마포구 , #5살 이상 , #교육 , #안전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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