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파주시가 문산을 비롯해 운정과 금촌 지역에 물놀이장을 개장한다.

이곳에는 에어바운스 슬라이드가 설치돼 어린이들이 가족과 함께 한층 더 재밌는 물놀이를 즐길 수 있다.

운정 지역은 지난 해 운정건강공원 바닥분수 옆에 운영했던 에어바운스 물놀이장과 운정호수공원 수변2호 광장 에어바운스 물놀이장까지 오는 27일부터 다음달 24일까지 2곳을 운영할 계획이다.

금촌 지역은 파주스타디움에서 다음 달 20일까지, 문산지역은 문산북중학교 건너편에 위치한 당동4근린공원에서 오는 28일부터 다음 달 15일까지 에어바운스 물놀이장을 운영할 예정이다.

에어바운스 물놀이장 운영시간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며 40분 운영 후 20분 휴식한다. 매주 월요일과 우천 시에는 수질관리 및 시설물 청소 등을 위해 운영하지 않으며 이용하는 시민들이 안심하고 물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안전요원을 배치한다.

또한 매일 용수 교체와 주1회 수질검사를 실시해 어린이들이 깨끗한 물놀이장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에어바운스 물놀이장 이용은 5~10세(초등3학년)까지 아동만을 대상으로 하며 풀장 이용객들의 안전과 수질관리 등을 위해 수용인원은 30~40명 내외로 제한한다. 또한 풀장 안에서는 대형튜브, 스노클링, 오리발 등은 사용할 수 없다.

파주시 관계자는 "에어바운스 물놀이장 이용으로 시민들이 몰리면 주차공간이 협소한 물놀이장 주변에 주차문제가 심각해지니 대중교통을 이용하거나 도보이동으로 방문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