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당진시가 사업비 5억5000만 원을 투입해 우범지역·어린이보호구역 등에 총 116대 CCTV를 추가로 설치했다고 30일 밝혔다.
시는 지난 4월부터 지역 내 우범지역 28개소에 동영상 녹화 기능의 CCTV 92대와 차량번호 인식이 가능한 CCTV 10대 등 총 98대를 추가로 설치했다.
또한 합덕읍 소재 삐아제 어린이집 부근과 석문면 석문초 인근 지역 등 어린이 보호구역 6곳에 총 18대의 동영상 CCTV를 신규 설치했다.
이외에 기존 방범용 CCTV가 설치돼 있던 곳 중 장비 노후화와 주변 여건 변화로 인해 이전이 필요한 4곳은 기존 CCTV의 위치를 재조정했다.
향후 시는 방범뿐만 아니라 다양한 정보를 시민들에게 전달할 수 있는 홍보용 타워형 CCTV 10대도 내달 중으로 설치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에 설치된 CCTV를 포함한 820대 방범용 CCTV와 주정차 단속·재난관리·산불감시용 CCTV 등 총 1035대를 가동, CCTV 통합관제센터를 통해 관제해 안전도시 당진을 구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