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시는 16일부터 17일까지 양일간 관내 어린이집의 CCTV 관리·운영 및 아동 안전실태 등 정기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시 보육담당 공무원과 속초경찰서가 합동으로 점검반을 구성하여 관내 어린이집 60개소에 대하여 CCTV관리·운영 및 아동안전실태를 집중 점검하며, 위반사항에 대해서는 과태료 및 시정명령 등 행정처분을 할 예정이다.
이번 합동점검은 지난 2015년 4월 「영유아보육법 제15조」개정 이후 어린이집 CCTV 설치가 의무화됨에 따라, CCTV 운영 및 아동 안전실태를 직접 확인함으로써 어린이집 내 아동학대를 예방하고 자녀를 믿고 맡길 수 있는 보육환경 조성을 위해 추진한다.
특히, CCTV 사각지대 점검을 통해 추가설치를 위한 수요조사도 추진해 추가지원사업비도 확보해 나갈 방침이다.
또한 CCTV설치 이후 어린이집의 관리‧운영에 있어 불편 및 애로사항을 청취해 향후 개선방향을 모색한다.
속초시 관계자는 “이번 점검을 통해 부모가 안심하고 자녀를 맡길 수 있는 안심보육환경 조성을 통해 안전한 보육환경 조성으로 부모와 아이가 행복한 안심보육을 실현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권희진 키즈맘 기자 ym7736@kizmo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