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부여군이 문화체육관광부 대한민국 테마여행 10선 사업의 일환으로 9권역에 속하는 대전광역시, 공주시, 익산시와 함께 초등학교 5, 6학년을 대상으로 지역 내 관광지와 맛집 탐방, 전통시장 투어 등 다양한 여행 프로그램을 통한 문화체험교육을 진행한다.
이번 사업은 9권역 인력양성과 교육사업 분야로 공주대학교 평생교육원과 함께 추진하는 사업이다.
이에 따라 어린이 여행 문화체험단은 이달부터 오는 12월까지 토요일마다 부여·대전·공주·익산의 주요 관광지 탐방은 물론 맛집과 역사 체험 등 다양한 분야의 여행 체험을 한다.
체험단 소속 어린이들은 사진과 영상 촬영법, 블로그 작성법 등을 교육 받아 여행 작가처럼 주요 관광지를 탐방한 후 사진과 영상을 블로그에 게재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미래의 주역인 지역의 어린이를 통해 우리 지역의 문화관광자원을 이해하고 자긍심을 고취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관광지 홍보 콘텐츠를 생산하고 확산하려 한다“면서 ”관광 홍보 도우미로서의 역할까지 기대한다"고 밝혔다.
어린이 여행 문화체험단은 오는 12일까지 관내 초등학교 5, 6학년을 대상으로 선착순 20명을 모집할 예정이며, 공주대학교 평생교육원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