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북구는 12번째 국공립어린이집 하늘채어린이집을 개원했다고 21일 밝혔다.
북구는 하늘채어린이집 개원을 기념해 21일 어린이집에서 학부모와 지역 주민, 시·구의원, 구청장이 참석하는 '하늘채 이야기마당'을 마련했다.
'하늘채 이야기마당'은 참석자들이 보육을 주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자리로, 이날 참석자들은 '행복한 아이, 안심하는 부모, 즐거운 교사'를 주제로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국공립 하늘채어린이집은 북구 효문동 코오롱하늘채아파트 내 공동주택 어린이집이다.
앞서 북구청과 현대효문지역주택조합, 입주자들의 협력으로 무상 사용협약을 체결하고 이번에 개원하게 됐다. 국비 6000만원, 시비 3000만원, 구비 3000만원 등 모두 1억2000만원을 들여 리모델링한 이후, 정원 62명으로 지난 1일 개원했다.
이동권 북구청장은 "부모가 안심하고 맡길 수 있는 국공립어린이집을 더욱 늘려 부모의 양육부담을 줄이는 등 아이 낳아 키우기 좋은 북구에 더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