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완주의 한 유치원 교사가 원생들을 학대한 정황이 드러나 경찰이 조사에 나섰다.
전북지방경찰청은 지난 8일 해당 유치원의 한 학부모는 자신의 아이가 유치원에서 학대를 당했다며 경찰에 신고했다고 10일 밝혔다.
유치원 교사 A씨는 지난 5일 원아들의 머리를 때리고 밀치는 등 학대한 혐의를 받고 있다.
학대 정황을 포착한 학부모들은 지난 9일 밤 해당 유치원을 찾아가 수개월 동안 학대가 벌어졌다며 항의하기도 했다.
경찰은 CCTV 영상과 학부모들의 진술을 확보해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
경찰은 학부모 신고를 받은 후 조사 중에 있으며 피해 사실이 확인되는 대로 A씨를 소환 조사할 계획이다.
김지현 키즈맘 기자 jihy@kizmo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