흔히 생각하는 친숙한 닭고기 음식은 치킨이다. 하지만 여러모로 활용도가 높은 닭고기를 다양한 방법으로 조리하면 맛이 두 배, 세 배가 되기도 한다.
▲오븐구이 치킨
오븐에 구워 기름기를 쏙 뺀 오븐구이 치킨은 웰빙 시대에 주목받는 메뉴로 떠올랐다. 기름은 뺐지만 육즙을 간직한 육질과 튀김옷 없이도 바삭한 껍질은 프라이드치킨 못지않은 중독성을 자랑한다.
굽네 허니멜로는 오븐에 구워 쫄깃한 육질과 허니 머스터드와 갈릭, 스모크 베이컨 등의 풍미를 더한 특제 소스가 어우러진 오븐구이 치킨이다. 홀 그레인 허니 머스타드를 사용해 첫맛은 달콤하고 끝 맛은 알싸한 맛으로 기존 허니 베이스 단맛 치킨과의 차별화를 선언했다. 특히 고소 담백한 굽네 오리지널과 허니멜로 반반 메뉴를 출시해 더욱 다양한 종류의 치킨을 한 번에 맛볼 수 있다.
▲지중해식 닭고기 요리
웰빙 음식이라 불리며 대부분 음식이 발효와 숙성 과정을 거치는 지중해식 요리. 세계는 이 요리를 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할 만큼 주목하고 있다. 천연 발효라 섭취 후 속이 더부룩하지 않은 것이 특징이며 토마토와 브로콜리, 피망, 과일 등의 식자재로 감칠맛을 살렸다.
특히 우리에게 친근한 닭고기를 12가지 지중해 허브와 향신료로 마리네이트해 담백하게 구운 요리는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한국인도 맛있게 즐길 수 있다. 마리네이트한 닭에 친근함을 주기 위해 크림을 함께 넣고 졸이거나 칠리소스를 곁들어 먹으면 거부감을 줄일 수 있다.
▲탄두리 치킨
커리의 본고장 인도가 사랑하는 탄두리 치킨. 탄두리는 인도의 화덕이란 뜻으로 아주 뜨거운 온도에서 완벽하게 구운 치킨을 의미한다. 새빨간 외형이 특징이지만, 전혀 맵지 않고 담백함을 자랑한다.
바싹 익힌 탄두리 치킨을 있는 그대로 먹는 것도 좋지만 인도식 커리와 함께 먹으면 그야말로 금상첨화다. 더불어 쫀득한 매력의 난에 커리와 탄두리 치킨을 넣고 싸 먹으면 입안 가득 푸짐한 식감이 차오르며 은은하게 퍼지는 향은 덤으로 느낄 수 있다.
사진출처: 굽네치킨, SBS '생방송 투데이' 방송 캡처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