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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 유치원 입학관리시스템 '처음학교로' 등록 연장

입력 2018-11-02 13:36:11 수정 2018-11-02 13:3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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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당국이 유치원 온라인 입학관리시스템 '처음학교로'에 참여하는 사립유치원 수를 늘리기 위해 등록 기간을 연장했다.

교육부와 17개 시·도 교육청은 지난 1일 '제2차 유아교육 공공성 강화 추진단 합동점검 회의'를 열고 2019학년도 원아모집을 위한 사립유치원의 처음학교로 등록기간을 이달 15일까지 늘리기로 했다.

‘처음학교로’는 유치원 입학신청·추첨·등록을 모두 온라인에서 할 수 있도록 한 시스템으로 ‘공 뽑기’ 등 현장 추첨의 번거로움을 덜고 학부모의 정보 접근권을 확대하기 위해 지난해 전국에 도입됐다.

본래 등록 기한은 지난 10월까지였으나 전체 사립유치원의 30% 정도만 등록한 상태임을 감안해 이와 같은 조치를 취한 것으로 알려졌다.

등록된 유치원들은 이달 1~6일 특수교육대상자, 저소득층, 국가보훈대상자, 북한이탈주민 가정 유아를 위한 우선 모집 접수를 받는다.

교육 당국이 등록 기한을 연장하기로 하면서 일반모집에서는 참여 유치원 비율이 더 높아질 전망이다.

또한 지역별로도 참여율 편차가 커 각 교육청이 사립유치원 참여율을 높이기 위해 다양한 대책을 내놓고 있다.

일례로 부산교육청은 기자회견을 통해 "'처음학교로'에 참여하지 않는 사립유치원에 대해 행정 및 재정적 불이익 조치와 함께 공모사업 배제, 특별감사 등 강력한 제재를 하겠다"고 말했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입력 2018-11-02 13:36:11 수정 2018-11-02 13:36:11

#처음학교로 , #유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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