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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업계, 크리스마스 특수 잡아라… ‘완구 판촉 대전’

입력 2018-12-17 14:41:46 수정 2018-12-17 14:4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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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유통업계가 완구 시장 최대의 대목으로 손꼽히는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소비자들의 이목잡기에 나서고 있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홈플러스는 오는 26일까지 ‘크리스마스 완구 블랙버스터’를 진행한다.

홈플러스 전점에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고객 선택의 폭을 더 넓히기 위해 지난해보다 상품 수를 40여종 이상 늘렸다. 총 300여종의 다양한 완구를 판매하며 특별 혜택도 제공한다. 행사카드로 10만원 이상 결제할 경우 2만원 상품권을 증정하며 일부 상품은 행사카드 결제 고객에게 최대 반값 할인한다.

먼저 지난해에 이어 꾸준히 인기를 끌고 있는 변신 로봇 상품들을 선보인다. 대표 상품으로 ▲요괴메카드 요괴볼 11종(각 9900원) ▲요괴메카드 미스터리팩 3종(1만9000원) ▲요괴메카드 라이더 4종(2만4000원) ▲공룡메카드 타이니소어 10개 골라담기(2만6000원) ▲카봇 큐브(8900원) 등이 있다.

또한 ▲미미 백설공주 숲속 오두막(4만9900원) ▲미미 비밀의 방이 있는 똘똘이집(7만9000원) ▲영실업 LOL서프라이즈 업더랩스(2만4600원) 등 여아에게 선물하기 좋은 상품을 선보이고, ▲플레이도 쉐프세트(2만4900원) ▲핑크퐁 빙글빙글 아기상어(3만1900원) 등 유아용 완구도 판매한다.

홈플러스에서만 만나볼 수 있는 단독 상픔으로는 ▲실바니안 부티크샵(3만9800원) ▲서프라이즈팩 4종 등이 있다. 연령대와 상관없이 모든 아이들이 즐길 수 있는 ‘레고’ 상품도 총 100여종(4100~13만5000원)을 마련했다.

이와 함께 레고 전품목을 7만원 이상 구매하는 고객에게는 레고 럭키박스를, 공룡메카드 상품을 5만원 이상 구매하면 영화관람권(3000장 한정)을 증정하는 프로모션도 함께 진행한다.

김진희 홈플러스 문화상품팀 바이어는 “성탄 시즌에 아이들 선물로 고민하는 고객들을 만족시키고자 상품 수를 총 300여종으로 늘려 선보이게 됐다”며 “특히 지난해 크리스마스 시즌 완구 객단가가 전년 대비 20% 증가한 만큼 올해도 고객들의 완구 소비는 더욱 활발해질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

롯데마트 토이저러스는 오는 25일까지 ‘세상 모든 완구 대잔치’ 기획전을 마련하고 인기 장난감을 최대 반값에 판매한다. 롯데마트 전 점포 토이저러스, 토이박스 매장과 토이저러스의 온라인몰인 토이저러스몰에서 동시에 열린다.

토이저러스는 단독 기획상품으로 ‘헬로카봇 티라쿵 & 큐브 세트’와 ‘베이블레이드 부스터 올인원 세트’ ‘실바니안 패밀리 하늘 지붕 이층집 스페셜 세트’를 준비했다.

남자 어린이들에게 인기 있는 장난감 총인 너프 상품을 함께 구성한 ‘너프 소확행 세트’도 선보인다. 또 남ㆍ여아 인기 장난감인 ‘다이노코어 에볼루션2 메가디파이터 드래곤’ ‘영실업 또봇V 천하대장군’ ‘영실업 크리스마스 콩순이’를 할인 판매한다.

앞서 이마트는 대형마트 가운데 처음으로 ‘어드벤트 캘린터 완구’ 기획전을 열고 지난 달 29일부터 14개 상품을 판매 중이다.

어드벤트 캘린더는 19세기 중반 독일에서 크리스마스를 기다리는 아이들을 위해 초콜릿이나 사탕을 담아 주던 것에서 시작된 것으로, 날짜별로 칸칸이 구분된 종이상자 형태의 달력을 말한다. 칸칸이 서로 다른 선물이 숨겨져 있어 크리스마스까지 매일매일 새로운 선물을 뜯어 볼 수 있는 일종의 크리스마스 표 럭키박스인 셈이다.

이마트에서 선보이는 어드벤트 캘린더는 24가지의 서로 다른 작은 사이즈의 피규어나 미니어처 장난감으로 구성해 크리스마스 이브까지 매일 하나씩 뜯어 볼 수 있도록 했다.

권희진 키즈맘 기자 ym7736@kizmom.com
입력 2018-12-17 14:41:46 수정 2018-12-17 14:41:46

#완구 , #크리스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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