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안산에서 홍역 감염 확진자 1명이 추가됐다.
경기도는 30대 여성이 지난 4일 홍역에 걸린 것으로 최종 확진했다고 말했다. 이 여성은 기존 감염자가 입원한 의료기관에 입원했던 환자인 것으로 드러났다.
이에 안산 지역에서는 지난 2일 기존 감염자의 아들과 환자와 접촉한 간호사 등 2명이 홍역 확진 판정을 받는 등 모두 18명으로 늘었다.
화성, 부천, 김포 지역에서도 홍역 확진자가 각각 1명씩 발생해 올해 들어 경기권에서만 홍역에 걸린 환자가 모두 21명이 나왔다.
현재 도는 홍역 확진자와 접촉한 3356명을 감시하고 있으며 총 7523명에게 예방접종을 실시한 상태다. 이 외에도 추가 확진자의 감염원과 감염경로 등 역학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질병관리본부는 현재까지 전국적으로 50명이 홍역 확진 판정을 받았고 이 중 41명이 나흘 동안 전염력을 보이지 않아 격리 해제됐다고 발표했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