느지막이 일어나 한 끼 해결하기 딱 좋은 브런치. 대충 전날 먹은 음식으로 요기를 할 수도 있지만 1분도 아까운 주말을 멋지게 보내고 싶다면 근사한 브런치 메뉴로 시작해보자. 가볍게 끼니를 해결할 수 있고 여기에 멋진 플레이팅이 더해지면 기분까지 좋아진다. 어려워 보이지만 알고 보면 누구나 따라 할 수 있는 홈메이드 브런치 메뉴를 소개한다.
▲샌드위치
빵만 있다면 누구나 완성할 수 있는 샌드위치. 속을 꽉 채워 눌러 닫은 샌드위치는 포만감을 선사할 것이고, 빵 한 쪽만 사용한 오픈 토스트는 포크와 나이프를 이용해 썰어 먹는 재미를 준다. 귀여운 모닝빵 사이를 싹 갈라 그 속에 햄이나 베이컨, 채소 등을 채워주고 취향에 맞는 소스만 뿌려주면 끝이다.
아침부터 기름진 베이컨이 부담스럽다면 닭가슴살로 만든 햄을 추천한다. 굽네 닭가슴살 슬라이스 햄은 국내산 닭고기를 사용해 기름기 많은 햄이나 베이컨보다 담백한 맛을 선사한다. 더불어 1.6mm 두께로 슬라이스돼 어느 요리에나 활용하기 좋다. 돌돌 말아 빵 사이에 끼워줘도 되고, 툭툭 반으로 접어 올려줘도 좋다.
▲콥샐러드
조금 더 건강한 식단을 원한다면 식이섬유가 풍부한 샐러드를 추천한다. 어린잎이나 양상추, 양배추 등을 잘게 찢어 달걀 수란을 얹으면 소스 없이도 맛있는 샐러드를 먹을 수 있다. 채소와 각종 토핑을 잘게 다져 한 번에 버무려 먹으면 평소 채소를 잘 먹지 않는 아이들도 좋아할 만한 콥샐러드가 완성된다.
특히 닭가슴살 통살을 사용해 먹기 좋은 한입 크기로 만든 굽네 닭가슴살 순살 큐브는 콥샐러드에 활용하기 제격이다. 갈아 만든 성형 큐브와 차원이 다른 식감과 밀을 첨가하지 않아 풍부한 담백질까지 가득해 영양만점 브런치 메뉴에 활용하기 좋다.
▲주먹밥
아침엔 무조건 밥으로 시작해야하는 한식파라면 주먹밥이 어떨까. 만약 주먹밥에 무엇을 넣을지도 모르고, 속재료를 준비하기 번거롭다면 시판 볶음밥을 활용해보자. 한봉지 쭉 찢어 전자레인지에 데우고, 손으로 조물조물 잘 뭉치기만 하면 된다. 밥 먹기 싫어하는 아이들도 한입에 쏙 먹을 수 있고, 외출 시 가볍게 들고나가기도 좋다. 잘 뭉친 밥에 김이나 후레이크를 더한다면 한층 업그레이드된 맛을 느낄 수 있다. 또한 주먹밥 속에 치즈나 김치 등을 넣으면 골라먹는 재미까지 더해진다.
사진 : 굽네몰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