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국립수목원은 오는 5월 5일 제97회 어린이날을 맞아 광릉숲을 특별무료 개방한다고 15일 밝혔다.
국립수목원은 광릉숲을 보호하고자 매주 일요일을 휴원일로 운영하고 있지만, 어린이날을 맞아 다음 달 5일에는 문을 열기로 했다.
어린이정원 등 22개 전문 전시원과 산림박물관, 열대·난대 온실을 관람하고 숲 해설도 들을 수 있다. 다음 달 4일까지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이 가능하며 초등학생 이하 어린이가 포함된 선착순 3천 명까지 입장할 수 있다.
국립수목원 관계자는 “어린이날을 맞아 온가족이 광릉숲을 함께 즐기고 생물 다양성 보전의 중요성을 느끼도록 특별무료개방을 하게 되었으며, 수목원 내 주차공간이 협소해 혼잡이 예상됨으로 대중교통의 적극적 이용을 당부한다.”고 전했다.
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