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어트의 성공은 잘 짜인 식단도 운동 시간표도 아니다. 의외로 사소한 습관과 방심하기 쉬운 작은 것들에서 오기도 한다. 사소하지만 큰 효과를 가져다줄 다이어트에 도움이 되는 습관을 살펴보자.
▲ 탄수화물 조절로 혈당 관리
혈당은 눈에 띄게 큰 변화를 가져오진 않지만 항상 주의해야 할 요소다. 음식물을 통해 섭취한 포도당이 과도할 경우 전부 사용되지 못하고 결국 몸 밖으로 빠져나가게 된다. 이러한 이유로 공복감은 더욱 심해져 폭식으로 이어지고 같은 현상이 반복된다.
혈당섭취를 조절하기 위해선 최근 화두에 오른 GI 지수에 신경 써야 한다. GI 지수가 낮을수록 혈당이 천천히 올라가고 오랫동안 포만감을 유지할 수 있다. 채소와 유제품, 해조류, 과일, 견과류가 대표적인 예다. 평소 별로 좋아하지 않는 식품에 다소 실망할 수도 있으나 닭고기와 같은 육류도 있으니 걱정하지 말자. 건강한 다이어트를 위해서는 단백질도 반드시 챙겨 먹어야 하는 요소이므로 닭가슴살을 즐겨 먹는 것은 가장 좋은 방법이다.
청정지역 히말라야에서 만들어진 핑크솔트가 닭가슴살과 만나 깔끔한 맛을 내는 로드닭 저염 수비드 핑크솔트&크랜베리 닭가슴살. 비타민C가 풍부한 건 크랜베리가 들어가 닭가슴살의 풍미까지 살린 제품이다. 평범한 닭가슴살이 지겹다면 새로운 스타일의 닭가슴살로 충분한 단백질 섭취를 해보자.
▲ 몸에 수분이 부족하지 않게 하기
수분 섭취가 우리 몸에 가져다주는 효과 중 하나는 바로 식욕 억제이다. 수분이 위를 가득 채워주는 순간 우리 뇌는 배부름을 감지하게 된다. 반대로 수분 부족으로 목이 마르는 것을 배고픔으로 오해하는 경우도 있다.
또한 물은 칼로리 소모를 높여준다. 만일 차가운 물이 몸속으로 들어오면 우리 몸은 찬 물을 뜨겁게 데우기 시작하는데, 그러면서 에너지를 소모하게 된다.
더불어 물의 가장 큰 효능은 체내 노폐물 제거다. 몸 속 수분이 부족하면 체내 노폐물을 배출하지 못하고 그대로 간직하게 된다. 이러한 이유로 부종은 심해지고, 운동을 해도 눈이 띄게 큰 효과를 볼 수 없게 되는 것. 평소 충분한 수분 섭취로 몸에 쌓인 노폐물을 물과 함께 배출해야 한다. 얼마 전 한 프로그램에서 격투기 선수 김동현의 시나몬 물 다이어트가 이슈가 된 적이 있다. 이는 물에 시나몬 가루를 섞어 마시는 방법이다. 시나몬은 칼륨이 함유돼 부종을 방지해 주고, 지방 연소를 촉진시켜 주는 역할을 한다. 단, 물이 좋다고 너무 많이 마셔도 안 되니 적당량을 지키는데 신경 써야 한다.
▲ 잠은 항상 충분히 자기
'잠이 보약이다'라는 말이 있다. 잠은 다이어트에도 특효약이다. 잠이 부족하면 포만감을 느끼게 하는 호르몬 랩틴의 수치가 낮아지고 식욕을 느끼게 하는 호르몬 글레린의 수치는 높아진다. 이러한 이유로 수면 부족은 폭식으로 이어진다. 미국 시카고 대학교 연구팀은 수면이 부족한 사람이 충분한 잠을 자는 사람보다 약 1.5배 많은 열량을 섭취한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더불어 충분한 수면은 기초 대사량을 조절해 조금만 움직여도 큰 효과를 불러일으킬 만큼 놀라운 성과를 가져다준다.
잠을 깊이 자기 위해서는 잠자기 전 따뜻한 몸으로 체온을 높여주는 것을 추천한다. 체온이 높으면 대사 순환이 원활해져 노폐물을 잘 배출 할 수 있다. 또한 잠자리에 들기 2시간 전에는 금식을 하는 것이 좋으며 침대에 누워 스마트폰이나 TV를 시청하는 것은 금물이다. 최소 12시 전엔 수면에 들도록 하고, 평균 8시간 정도의 숙면 시간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