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의 달과 봄 여행주간을 맞아 각 지방자치단체에서 지역사랑상품권 특별 할인 및 판촉 이벤트가 활발히 이뤄진다.
행정안전부(이하 행안부)가 지역경제 활성화 및 자영업자 지원을 위해 지난 1월 지역사랑상품권을 발행하는 지자체에 대해 발행액의 4%를 국비로 지원해 연간 지역사랑상품권 발행규모를 2조원으로 확대 추진 중이다.
해당 상품권은 특판 행사는 통상 5% 이내로 할인되던 것을 지역별로 많게는 10%까지 할인해 가정의 달 가족 선물과 봄 여행주간 및 지역 축제 시 활발한 사용을 유도함으로써 지역경제에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상품권은 지자체의 판매대행점에서 누구나 구입할 수 있으며 가맹점 스티커가 붙은 마트, 슈퍼마켓, 일반음식점, 미용실, 주유소, 서점 등 지역 내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다.
최근 산불피해를 입은 강원도는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자 5월 동안 강원사랑상품권 할인율을 기존 5%에서 8%로 상향 조정하고 추천 명동상가, 강릉 월화거리 등지에서 판매 촉진을 위해 상품권 홍보행사 및 경품 배부 등을 할 계획이다.
진영 행안부 장관은 "지역사랑상품권은 지역 내 소비를 확대하여 지역에 돈이 돌게 하는 선순환 구조를 가져온다"면서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지역에 계시는 부모님 선물로 활용하거나 가족 여행 시 관광지에서 적극 사용해 줄 것"을 요청했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