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철이면 부족해지는 원기에 쉬이 피로해지는 가족들을 위해 상큼하게 입맛 살려주면서도 힘이 나게 해줄 영양식이 필요하다. 대표적 영양 식재료인 연어를 활용한 오븐구이는 부드럽고 고소해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즐길 수 있는 요리다.
연어에 함유된 성분 중 가장 주목받는 것은 EPA, DHA 등 오메가-3 지방산(불포화지방산)으로 고혈압, 동맥경화, 심장병, 뇌졸중 등 혈관 질환을 예방해 준다. 이에 미국심장학회는 매주 2회 정도 연어 등 기름진 생선의 섭취를 권장하고 있다. 연어는 비타민 A, 비타민 B군, 비타민 D, 비타민 E 등 비타민도 풍부하다.
레몬은 비타민C와 구연산이 많아 피로회복에 도움이 되고, 피부건강에도 좋다. 비타민C는 수용성 비타민이며 강력한 산화방지 성분이다. 성인의 1일 권장섭취량은 300mg이다. 임신과 수유기간, 그리고 흡연자와 노인들은 비타민C의 필요량이 더욱 많다.
레몬 크림소스는 만들어두면 나중에 샐러드 드레싱으로 활용해도 좋다. 팬에 굽거나 회로 즐기는 방식 외에 연어를 즐기는 방법을 생각하기 쉽지 않은데 색다른 연어 요리로 가족들의 원기를 충전해보자.
▲ 레몬크림소스 연어구이
재료
생연어 400g, 소금/후추 약간, 올리브오일 1큰술, 레몬 2개, 타임 1줄기, 디종머스터드 2큰술, 샬롯 1개, 화이트와인 100ml, 생크림 150ml, 설탕 1큰술, 구운 빵가루 1/2컵, 파마산 치즈가루 2큰술, 파르미지아노 레지아노 10g, 버터 2큰술, 파슬리후레이크 1작은술, 미니 아스파라거스 2개, 어린잎 1줌, 레디쉬 1개
만드는 법
1. 생연어에 올리브오일을 두르고 소금. 후추로 밑간한다음 레몬 슬라이스와 타임잎을 붙여 30분간 냉장숙성한다.
2. 볼에 분량의 빵가루, 파마산 치즈가루, 파르미지아노 레지아노, 레몬제스트, 타임잎, 파슬리 후레이크를 넣고 섞은 후 녹여둔 버터를 넣고 크림 형태가 되도록 고루 섞는다.
3. 마리네이드 된 연어에 (레몬과, 허브잎은 제거한 후) 머스터드를 얇게 펴 바르고 2의 허브크럼블을 붙여 200도로 예열된 팬에 12분~15분간 굽는다.
4. 소스냄비에 버터를 두른 후 다진 샬롯 또는 다진 양파를 넣고 볶다가 분량의 화이트와인을 넣고 끓인다 화이트와인이 반쯤 졸아들면 생크림과 레몬즙. 설탕. 머스터드를 넣고 뭉근하게 끓여 소스의 농도가 되면 소금으로 간 한다.
5. 완성플레이트에 어린잎과 레디쉬 슬라이스, 구운 아스파라거스와 함께 연어요리를 플레이팅 하고 레몬크림소스를 곁들인다.
Tip
오븐에서는 80%정도만 익혀도 충분하다.
자료 제공 : 만나몰 / 푸드 스타일링 : 김희은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