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노원구가 아이의 병원 진료 동행이 어려운 맞벌이 부모와 보호자를 위해 '아픈 아이 병원 동행 서비스'를 실시한다.
이 서비스는 초등학생 자녀를 둔 맞벌이 부모를 대상으로 하며 무료 회원제로 운영된다.
부모가 신청하면 '환아 돌봄 선생님'이 아이가 있는 곳으로 찾아가 병원에 동행해 주고, 진료 후에는 부모가 원하는 곳으로 아이를 데려다주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부모에게는 진료 결과와 처방 약 복용 방법 등을 알려주는 것까지 서비스 내용에 포함된다.
환아 돌봄 선생님은 간호사·간호조무사 자격자 및 아동 돌봄시설 근무 경력자들로 구성된다.
서비스 이용 시간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이용을 원하는 주민은 노원구청 아동청소년과로 신청하면 된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