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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철 식재료 멜론이 연어를 만난 '멜론 연어롤'

입력 2019-08-02 16:28:06 수정 2019-08-02 16:2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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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진흥청이 8월의 식재료 중 하나로 멜론을 선정했다.

멜론은 수분을 제외한 대부분의 성분이 탄수화물이며 수확 후 숙성시키면 단맛과 함께 특유의 감미로운 향기가 난다.

과육의 색깔은 녹색, 황록색, 적색 등 품종에 따라 다양하다. 표면에 그물무늬가 있는 네트멜론과 없는 무네트멜론으로 분류되며 국내에서는 그물무늬가 굵은 품종을 선호하는 경향이 있다.

구입 시에는 가벼운 것에 과육이 적을 가능성이 있으므로 중량감이 있는 쪽을 택한다. 잘 익은 멜론은 밑부분이 부드럽고 향기가 강하며 두드렸을 때 둔탁한 소리가 난다.

가정에서 단기간 저장할 경우에는 냉장고보다는 상온에 보관하는 것이 좋으며, 먹기 2~3시간 전 냉장고에 보관하면 달고 시원한 멜론을 즐길 수 있다.

멜론과 연어를 활용한 이색적인 레시피를 소개한다.



▲ 멜론 연어롤


재료
주재료: 멜론(½개), 통조림 연어(1캔), 밥(2공기), 깻잎(4장), 구운 김(2장), 훈제연어(60g)
부재료: 맛살(2개)
배합초: 소금(1큰술), 설탕(1½큰술), 식초(2큰술)
양념: 마요네즈(2큰술), 검은깨(1작은술)
마요네즈소스: 소금(약간), 레몬즙(1½큰술), 올리고당(1작은술), 마요네즈(4큰술)

만드는 법


1. 멜론은 껍질을 벗겨 부드러운 과육은 잘게 다지고, 단단한 과육은 얇게 슬라이스해 채 썬다.


2. 잘게 다진 멜론과 마요네즈소스를 섞어 멜론 마요네즈소스를 만든다.


3. 통조림 연어는 체에 넣어 기름기를 뺀 뒤 마요네즈(2큰술)를 넣어 고루 섞는다.


4. 밥에 배합초를 넣고 고루 섞어 한 김 식힌다.


5. 김발에 물을 묻혀 랩으로 감싼 뒤 김발의 ⅔정도 사이즈로 자른 구운 김을 얹어 밥을 적당량올려 고루 편 뒤 검은깨를 뿌려 뒤집는다.


6. 깻잎, 채 썬 멜론, 맛살, 연어마요네즈를 얹어 돌돌 만다.


7. 롤 위에 훈제연어, 멜론의 단단한 과육을 얇게 슬라이스하여 올리고 랩을 씌운 뒤 돌돌말아 한입 크기로 썬다.

Tip
- 롤을 말 때 김발에 랩을 깔아 감싸면 밥알이 빠지지 않고 잘 말아진다.
- 김의 거친 면에 밥을 얹으면 떨어지지 않게 잘 만들 수 있다.
- 또띠아에 훈제연어, 멜론, 잎채소, 마요네즈 소스 등을 넣으면 또다른 메뉴 탄생!
- 통조림 연어 대신 참치통조림으로 대체해도 좋다.

자료 : 농촌진흥청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입력 2019-08-02 16:28:06 수정 2019-08-02 16:28:06

#멜론 , #농촌진흥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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