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가 경력단절 여성들의 사회 재진출을 돕기 위한 실무 위주의 ‘실버 전문 사회복지 행정사무원’ 직업교육훈련 과정을 개설해 운영한다.
군포여성새로일하기센터 주관으로 시행되는 이번 직업교육훈련은 노인복지관, 재가요양센터, 사회복지관, 장기요양기관 등의 취업에 도움이 되는 과정으로 8월 30일 개강해 11월 27일까지 총 240시간 동안 진행된다.
교육 과정은 취업 현장에서 곧장 활용 가능한 실무교육 220시간 외에 취업 준비에 도움이 되는 각종 상식 교육 16시간, 심리적 자립에 도움이 되는 소양교육 4시간으로 구성돼 있다.
수강생들은 교육 참여 기간에 전담 상담사와 개별 상담을 통해 각종 취업 정보를 받을 수 있고, 구직활동 확인서를 받아 실업급여 수급과 육아에 필요한 각종 복지 혜택 신청에 도움을 받을 수 있다.
또 수료자가 취업에 성공한 후에도 사후관리를 통해 고용 상태 유지를 지원할 것이라고 시는 설명했다.
김철홍 여성가족과장은 “4.1:1의 경쟁률을 뚫고 교육에 참여한 수강생들이 취업에 성공할 수 있도록 자체 지원 외에도 지역 내 관련 기관·단체와의 연계?협력 관계를 활용해 최대한 뒷받침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4월 개소한 군포여성새로일하기센터(군포시청 별관 1층)는 결혼이나 임신, 출산과 육아 등으로 경력이 단절된 여성에게 직업 상담과 교육·훈련, 취업 알선, 사후 관리 등 종합적인 지원업무를 수행한다.
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