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가 추석을 맞아 영유아와 가족들을 위해 오는 7~11일까지 강동어린이회관에서 전통놀이를 체험해 볼 수 있는 '추석엔 뭐하고 놀지?'를 운영한다.
지난 2007년 5월 개관한 강동어린이회관은 국내 최초로 지방자치단체가 설치하고 운영하는 영유아 중심의 놀이체험 문화공간이다. 이곳은 지난해 대대적인 개보수 공사를 실시하여 영유아 및 이용자들에게 더욱 안전하고 쾌적한 공간을 제공하고 있다.
강동어린이회관이 선보일 '추석엔 뭐하고 놀지?'는 영유아와 가족들을 대상으로 추석에는 어떤 음식을 먹고, 어떤 놀이를 하는지 체험해 볼 수 있도록 하였다.
강동어린이회관 2층 동동이자연놀이터에서는 ▲플레이콘 한복 꾸미기(7일) ▲클레이 송편 만들기(8일) ▲전통문양 팽이 만들기(10일) ▲소원福 제기 만들기(11일) 활동을 요일별로 진행하며, 1층 맘스정원과 옥상 하늘정원에서는 떡메치기, 제기차기, 사방치기 등 평소에 접해보지 못한 전통놀이를 체험해 볼 수 있다.
특히, 이 기간 중 영유아나 가족이 한복을 입고 오면 동동이자연놀이터 개인별 이용료(영유아 3000원, 보호자 2000원)가 무료다.
이정훈 강동구청장은 "추석이란 명절이 생소한 영유아들에게 놀이를 통해 쉽게 다가감으로써 가족들에게 좀 더 즐겁고 풍성한 추석이 될 것 같아 기쁘다"고 말했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