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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드위치, 하루 권장 열량의 19%…과일·유제품과 섭취해야

입력 2019-09-30 17:59:01 수정 2019-09-30 17:5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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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드위치는 간편하게 식사를 해결하는 소비자들이 많이 찾는 식품이다. 이에 한국소비자원이 소비자에게 합리적인 선택 정보를 제공하고자 소비자 선호도가 높은 샌드위치 8개 제품을 대상으로 품질, 안전성, 표시 적합성 등을 시험 및 평가했다.

그 결과 샌드위치를 구성하는 내용물의 종류와 양에 따라 맛, 식감 등이 제품별로 다르게 나타났다. 미생물, 보존료 및 이물은 전 제품이 기준에 적합했지만 일부 제품은 내용량, 영양표시가 실제 함량과 달라 개선이 요구됐다.

또한 열량, 탄수화물 함량이 적어 한 끼 식사용으로는 부족해 과채류, 유제품 등 식품 섭취를 통해 부족한 영양의 보충이 필요한 것으로 드러났다.

샌드위치에 함유된 주요 영양성분은 1일 기준치 대비 열량 19%, 탄수화물 12%, 단백질 27%, 지방 33%, 당류 7%, 나트륨 42% 수준이었다. 이를 보면 건강 위해 가능 영양성분인 당류는 1일 기준치의 7%로 낮은 반면 나트륨은 42%로 다른 영양성분에 비해 상대적으로 높았다.

아울러 1개 제품은 일부 매장에서 판매되는 샌드위치의 내용량이 표시된 내용량보다 부족했으며 3개 제품은 실제 영양성분 함량이 표시된 함량과 차이가 있어 기준에 부적합했다.

전 제품의 미생물(대장균, 황색포도상구균, 바실러스 세레우스), 보존료(소브산 및 그 염류), 이물 시험 결과는 기준에 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입력 2019-09-30 17:59:01 수정 2019-09-30 17:59:01

#샌드위치 , #한국소비자원 , #영양성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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