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보은군이 지난 28일 전국 최초로 시행 중인 '셋째아 이상 출산모 연금보험지원사업'보험증서 39호, 40호 전달식을 진행했다.
저출산 및 인구 고령화에 따른 인구감소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운영 중인 이 사업은 지난해 1월 이후로 총 40가족이 혜택을 보게 됐다.
'셋째아 이상 출산모 연금보험지원사업'은 자녀의 출산일을 기준으로 6개월 전부터 보은군에 주민등록을 두고 거주하는 셋째아 이상을 출산한 산모가 대상이다.
매월 10만원씩 20년간 보험료를 지원해 산모가 60세가 되는 시점부터 사망할 때까지 연금을 수령하는 출산 지원 사업으로 군이 전국 최초로 시행하고 있다. 이는 최소 30년간 보장되며 수령 도중 사망 시에는 자녀들이 수령 할 수도 있다.
군은 이와 함께 출산축하금, 전입 장려금, 넷째아 이상에 대한 출산장려금, 다자녀 학비 지원사업 등을 통해 출산장려정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