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짧은 설 명절, 멀리 갈 것 없이 서울에서 즐기려면

입력 2020-01-22 11:00:02 수정 2020-01-22 11:0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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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명절 기간 서울시티투어 타이거버스의 야경코스에 탑승하는 고객들을 대상으로 경자년 쥐띠해 캐릭터가 등장해 관광객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번 설은 연휴기간이 대체휴일을 포함해 4일 밖에 되지 않아 서울로 역귀성하는 가족들이 많아질 전망이다. 서울시티버스는 온 가족이 모여 서울 곳곳을 다니며 여행할 수 있는 코스를 추천했다.

서울시티 타이거버스는 탑승권 소지시 하루동안 무제한으로 승하차가 가능하다. 가고 싶은 명소가 있다면 정류장에서 내려 관광을 한 후 다시 버스를 타고 다음 코스로 이동할 수 있어, 다리가 아프신 부모님이나 걷기를 싫어하는 아이들과 함께 여행하기 좋다. 도심고궁남산 코스와 강남 강북 파노라마 코스, 어라운드 강남 코스를 이용하면 서울 전역에 있는 주요 관광명소를 둘러볼 수 있다. 연휴 기간에는 야경코스도 마련되어 있어 광화문에서 여의도, 한강변을 거쳐 남산 서울타워까지 서울 곳곳의 화려한 야경을 감상할 수 있다.

민족 전통 명절을 물씬 느끼고 싶다면, 서울 4대궁과 종묘 등 고궁을 방문해보자. 문화재청은 설 연휴 기간 동안 4대궁과 종묘 등을 무료로 개방한다. 경복궁에서는 설날인 25일에 새해를 기념해 오후 2시 수문장 교대의식을 마친 뒤 불화장(국가무형문화재 제118호) 전수교육조교가 그린 수문장과 종사관 그림을 나누는 '2020 세화(歲畫) 나눔' 행사도 진행한다.

또 덕수궁과 경기도 여주 세종대왕유적관리소에서는 설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제기차기, 투호, 윷놀이 등 다양한 전통 민속놀이 행사를 진행한다. 평소에는 예약제인 종묘도 연휴기간에는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으므로, 이번 기회를 놓치지 말자.

인사동 산책길 코스도 있다. 종로에서부터 걷기 시작해 안국동 방면으로 가다보면 복합문화공간 '안녕 인사동'을 만날 수 있다. 이 곳 5층에 위치한 '메이크브릭'에서는 브릭아트를 만들 수 있는 문화체험공간이 마련되어 있다. 가족들과 함께 직접 나만의 스토리를 담은 브릭아트 도안을 만들며 예술작품을 남길 수 있다.



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입력 2020-01-22 11:00:02 수정 2020-01-22 11:00:02

#명절 , #서울 , #서울여행 , #종묘 , #덕수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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