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오는 2월 3일부터 28일까지 시청사내에서 전문해설자(도슨트)와 함께하는 무료 예술작품 투어 서비스를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
시는 시민들과 더욱 친근하게 소통하기 위해 청사 내 공간을 활용해 예술작품을 전시하고 다양한 예술체험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예술에 관심있는 시민들은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숨은그림찾기'프로그램은 1층 로비의 시립미술관 소장품 전시를 시작으로 3층과 8층의 복도갤러리 전시 '서울산수' 예술둘레길 프로젝트를 감상하며 마무리한다. 또한 20m가량의 긴 복도를 활용해 서울을 표현한 작품 등 이색적인 예술작품을 만날 수 있다.
시청사 투어 프로그램 통통투어의 인기코스도 마련됐다. 시청의 역동적인 모습과 다채로운 예술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본 투어는 2월 3일부터 26일까지 매주 월, 수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약 40분간 진행한다.
본 프로그램은 서울시 공공서비스예약사이트를 통해 무료로 사전신청 후 이용 가능하다. 공공서비스예약사이트에서 '서울시청' 또는 '숨은그림찾기'를 검색한 뒤 매 회 최대 20명까지 선착순으로 신청할 수 있다.
김혁 서울시 총무과장은 "겨울방학을 맞아 서울시청 곳곳을 둘러보며시청을 좀 더 이해하는 뜻깊은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