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에서 발생하는 화재도 초기 진압이 중요하기 때문에 사용할 수 있는 소화기를 비치하고, 사용법을 숙지해야 하기 때문이다.
자녀가 있는 집은 화재 발생 시 아이까지 챙겨야 하기 때문에 실제로 화재가 발생했을 경우 침착하게 대응해야 한다.
하지만 일반적인 가정용 소화기는 무거워서 다용도실 구석에 방치되기 쉽다. 그러니 상대적으로 작고, 가벼운 소화기를 부엌에 들여놓자.
'파이어 국민소화기'는 초기화재용 국민소화기다. 지난 2018년 경기도주식회사가 재난대비 기획 상품으로 내놓았다. 중량은 555g, 가로 7.2cm, 세로 27cm의 작은 사이즈에 심플하고 직관적인 디자인이 특징이다.
이 소화기는 분사해서 사용하며 동일한 스프레이 타입은 사용 시 양손을 캡으로 분리해야 하는 번거로움에서 벗어났다. 캡을 브래킷에 꽂아 거치했다가 화재가 발생하면 한 손으로 본체만 분리해 바로 사용할 수 있다.
사진 : 아인스랩 제공
아이에게는 교구를 활용해서 화재 진압법을 가르칠 수 있다. 아인스랩의 '싸이바스 파이몽 불꽃 물놀이 스티커'는 목욕 시간에 활용하기 좋다. 서울대 출신의 아빠가 아이를 위해 직접 개발한 제품이다.
사진 : 아인스랩 제공
특허 받은 최첨단 나노 기술로 만들어 아이들이 안락함을 느끼는 36도의 온수를 뿌리면 파이몰 불꽃 캐릭터가 사라진다. 반대로 차가운 물을 뿌리면 캐릭터가 다시 모습을 드러낸다. 119 소화기 물총도 있어서 소방관 역할 놀이도 할 수 있다. 스티커는 환경호르몬 비스페놀A를 함유하지 않았으며 물병 재료로 활용되는 PET 소재를 적용했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