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16번째 확진자가 발생했다.
2번째 확진자가 퇴원을 앞두고 있는 상황에서 발생한 16번째 환자는 40대 한국 여성이다. 이 여성은 지난달 태국 여행 후 감기 증세를 보이다 오늘 오전 최종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질병관리본부(이하 질본)가 공식 발표했다.
이처럼 확진자가 늘어나는 가운데 질본은 지난 2일 발표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조치 계획’에 대한 후속조치로 4일부터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대응지침’을 일부 변경 적용했다.
이에 따라 밀접접촉자와 일상접촉자로 구분하던 방식 대신 모두 ‘접촉자’로 분류해 자가격리 조치를 하기로 했다.
한편 이마트와 트레이더스는 마스크를 대량으로 구매하는 고객들이 급증하자 4일부터 마스크 구매 수량을 제한하기로 했다.
이마트는 1인당 구매 수량을 30개로, 트레이더스는 1인당 20개에서 100개입 1상자로 한정했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