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신종코로나) 환자가 2명 추가 발생했다고 질병관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가 5일 발표했다. 국내 신종코로나 확진자는 총 18명이 됐다.
17번째 환자는 컨퍼런스 참석을 위해 지난달 18일부터 24일 동안 싱가포르를 방문했다. 이후에 같은 컨퍼런스의 참석자 중 확진자가 있다는 소식을 듣고 지난 4일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검사를 받은 결과 5일 양성으로 확인됐다.
18번째 확진자는 16번째 확진자의 딸로, 격리 상태에서 광주 보건환경연구원에서 검사를 받았다. 그 결과 5일 양성인 것으로 확인됐다.
질병관리본부는 새로 두 확진자에 대한 심층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오후2시에 중간경과를 발표한다.
한편 5일 중국은 신종코로나로 인한 사망자가 누적 490명에 달했으며 확진자는 총 2만 4000명을 넘어섰다고 발표했다. 하루새 사망자는 65명, 확진자는 3887명 증가해 일일 사망자 및 확진자 증가세도 연일 최고치를 기록했다.
방승언 키즈맘 기자 earny@kizmom.com
입력 2020-02-05 09:49:18
수정 2020-02-05 09:5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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