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뉴스

Total News

냉장고 설 음식에 심폐소생술!

입력 2020-02-09 12:23:01 수정 2020-02-09 12:23:01
  • 프린트
  • 글자 확대
  • 글자 축소
명절에 준비한 음식을 다 먹지 못하고 냉장고에 설음식들을 보관하고 있는 가정들이 많을 것이다. 하지만 매일 같은 음식을 먹자니 지겨워지고 냉동실에 오래 보관할 경우 더욱 손이 가지 않게 된다. 이렇게 남은 명절 음식을 색다르게 즐기는 남은 명절 음식 활용 레시피를 소개한다.


▲ 김치 모둠 전골
명절 음식 중 가장 많이 먹게 되고 많이 남게 되는 음식이라면 단연 전이라고 할 수 있다. 가정마다 명절에 만드는 종류는 조금씩 다르지만, 대부분의 가정에서 두부전, 육전, 명태전, 동그랑땡 등 다양한 전들을 만든다. 종류가 다양해질수록 양도 늘어날 수밖에 없고 장기간 보관하기도 어렵다. 이렇게 다양한 전들을 전골냄비에 담아 김치와 육수로 전골을 만든다면 따뜻하고 칼칼한 김치 모둠 전골이 완성된다. 또한 봄을 앞두고 쌀쌀해진 날씨에 따뜻하고 칼칼한 국물이라면 일석이조라 할 수 있다.

재료: 배추김치 1컵, 모둠전 약간, 대파(흰부분)10cm, 국물용 멸치 20마리, 다시마 10X10cm, 물 5컵, 소금 1/2작은술
양념 재료 : 이금기 중화 두반장 1큰술, 김치 국물 1과1/2큰술, 양조간장 1큰술, 설탕 1작은술

① 냄비에 물 1컵과 멸치, 다시마를 넣고 끓기 시작하면 약한 불로 줄여 10분간 끓인다.
② 멸치와 다시마를 건져낸다.
③ 대파는 0.5cm 폭으로 어슷하게 썰고, 김치는 5cm 길이로 썰어준다.
④ 고기 산적이나 두부전은 한 입 크기로 잘라준다.
⑤ 양념 재료를 골고루 섞어준다.
⑥ 전골냄비에 김치와 모둠전, 대파를 담은 뒤 육수와 양념을 넣어 센불에서 끓인다.
⑦ 끓어오르면 중간불로 줄여 3분간 더 끓이고 소금으로 부족한 간을 더한다.


▲ 잡채 덮밥
잔치에서 생각나는 한식 메뉴라고 하면 갈비찜과 함께 단연코 잡채가 가장 많이 생각날 것이다. 당면을 삶아 시금치, 당근, 버섯, 고기, 양파 등 다양한 재료와 함께 따끈하게 무쳐 낸 잡채는 달짝지근한 간장 양념에 고기와 야채의 향, 식감이 어우러져 예로부터 고급스러운 메뉴 중 하나였다. 하지만 다양한 재료들을 무쳐 내다보니 항상 예상보다 많은 양으로 완성된다는 단점 아닌 담점이 발생하기도 하기에 남겨진 잡채를 활용한 레시피를 소개한다.

재료: 이금기 중화 해선장 1큰술, 잡채 300g, 밥 1공기(200g), 파프리카 1개, 다진 파 2큰술, 식용유 1큰술, 참기름 약간, 물 1/2컵(100ml)

① 파프리카를 채 썰어준다.
② 팬에 기름을 두른 뒤 다진 파를 넣고 볶아준다.
③ 파가 노르스름해지면 잡채와 물을 넣고 풀어준다.
④ 해전장과 파프리카를 넣고 섞으면서 볶아준다.
⑤ 불을 끈 상태에서 참기름을 넣고 볶아준다.
⑥ 그릇에 밥과 잡채를 담에 낸다.


▲ 나물 비빔밥 그라탱
명절 나물 역시 전과 함께 명절이 끝난 후 항상 남게 되는 음식 중 하나라 할 수 있다. 특히 전이나 생선, 잡채 등은 친지들에게 나누어 주기가 편하지만 나물은 그것마저 쉽지 않고 빨리 쉬어버리며 반찬으로 먹거나 비빔밥으로 먹는 것 외에는 활용하기도 쉽지 않다. 따라서 같은 비빔밥이라도 그라탱 조리 방식을 더해 색다른 매력을 뽐내는 레시피를 소개한다.

재료: 밥 300g, 나물 100g, 피자치즈 100g,
양념재료 : 이금기 프리미엄 굴소스 1작은술, 고추장 1작은술, 참기름 1작은술, 통깨 1작은술

① 오븐을 180로 예열한다.(전자레인지 사용 가능)
② 큰 볼에 밥과 나물, 굴소스, 고추장, 참기름, 통깨, 피자치즈 50g을 넣고 골고루 섞는다.
③ 섞은 비빔밥을 내열용기에 담고 치즈를 위에 뿌려준다.
④ 오븐에 음식을 넣고 7분 정도 굽는다.(전자레인지 사용 시 2~3분 가열)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입력 2020-02-09 12:23:01 수정 2020-02-09 12:23:01

#이금기 , #명절음식

  • 페이스북
  • 엑스
  • 카카오스토리
  • URL
© 키즈맘,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