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외국인 전용 신고 및 접수 센터를 운영한다.
운영은 외국인 지원시설인 영등포구 대림동 서남권글로벌센터에서 맡는다.
영어, 중국어, 베트남어, 필리핀어, 파키스탄어, 네팔어, 몽골어, 우즈벡어 등 8개 언어로 상담을 제공하며 사용자가 요청하면 병원 진료 시 통역 서비스도 제공한다. 서남권글로벌센터는 카카오톡, 이메일, 홈페이지 등 다양한 채널로 접근할 수 있다.
이곳에서 지원이 안 되는 일본어, 태국어, 아랍어, 러시아어, 인도네시아어는 서울글로벌센터에 연계해준다.
특히 시는 특히 불법 체류자도 출입국관리사무소에 신고되는 일 없이 치료받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외국인이라 해도 신종코로나에 감염된 경우 감염병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에 의해 치료비는 전액 무료이며, 확진자는 격리 기간 생활비를 지원받을 수 있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