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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어린이집·아파트 등 264곳에 도시텃밭 조성

입력 2020-03-11 11:11:01 수정 2020-03-13 09:2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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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서울시민이면 누구나 접근 가능한 도심 속 생활권에 도시텃밭을 조성한다.

시는 학교 내 텃밭, 사회복지시설, 건물옥상 등 서울시내 264곳에 52,989㎡ 규모의 ‘서울형 도시텃밭’을 만들 계획이라고 10일 밝혔다. 이는 축구장의 7.4배 수준으로 총 46억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가족과 이웃이 함께 건강한 식재료를 가꿀 수 있도록 자투리 공간이나 아파트 단지 곳곳에 텃밭을 조성해 누구나 작물을 심고 재배할 수 있는 '도시농업 공간'을 조성하겠다는 취지다. 시는 자투리텃밭 25개소, 건물옥상텃밭 80개소, 어린이집과 학교 텃밭 80개소, 아파트 단지 내 텃밭(시범), 무장애 치유텃밭, 상자텃밭 29,000개를 만들 예정이다.

자료= 서울시 제공



특히 도시에서 자연을 접할 기회가 적어 책이나 영상으로 식물을 배우는 어린이들과 학생들이 직접 작물을 키우고 관찰하며 생태 친화적인 정서를 가지고 성장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어린이집 20개소, 학교 60개소에 총 6,800㎡ 규모로 조성한다.

단순한 텃밭활동 체험을 넘어 생태와 환경, 식생활로 연결되는 포괄적 생태교육까지 가능하도록, 도시농업 전문가가 학습 현장으로 찾아가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 학생수가 감소해 생긴 빈 교실을 활용해 실내에서도 농업체험과 교육이 가능한 농업교실도 운영한다.

시는 도시농업이 여가활동이나 안전한 먹거리 생산에 그치지 않고 농업의 다양한 사회적 기능과 효과에도 집중한다. 지체 장애인도 도시농업 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보도블럭과 높임텃밭을 배치하는 무장애 치유 텃밭을 5,423㎡ 규모로 조성한다.

시민이 손쉽게 도시농업에 입문할 수 있는 상자텃밭 운영도 확대한다. 가정에서 화초를 기르듯 베란다나 창가 등의 실내 공간을 활용해 작물을 키워볼 수 있다.

시 관계자는 “학교,건물,아파트 단지 등 다양한 공간에 텃밭을 만들고, 남녀노소 손쉽게 참여할 수 있는 교육, 체험 프로그램 운영을 병행해 누구라도 도시농부가 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입력 2020-03-11 11:11:01 수정 2020-03-13 09:2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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