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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충남도 홍성군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에 감염된 첫 확진자가 나왔다.
확진자는 내포 신도시에 거주하는 60대 남성 A씨로, 16일 근육통과 소화불량, 발열 증상으로 홍성보건소 선별진료소를 찾아 확진 판정을 받았다.
A씨는 2월 23일부터 3월 2일까지 이집트를 다녀온 것으로 전해졌다. 방역당국은 A씨가 거주하는 아파트를 긴급방역하고 역학조사를 실시 중이라고 밝혔다.
현재 충남도 내 전체 확진자는 116명이다.
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