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뉴스

Total News

스티커로 식재료 변질 여부 판별 가능해진다

입력 2020-04-08 09:27:14 수정 2020-04-08 09:27:14
  • 프린트
  • 글자 확대
  • 글자 축소


냉장 보관된 어류와 육류 등 식품이 상했는지 여부를 스티커로 확인하는 기술을 국내 연구진이 개발했다.

한국화학연구원은 바이오화학연구센터 오동엽, 박제영, 황성연, 최세진 박사팀이 10도 이상 상온에 노출되면 스티커에 나타나는 이미지로 변질됐는지를 확인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나노섬유 필름을 주요 소재로 한 이 스티커는 저온 상태에서는 안정 상태였다가 상온에 노출되면 나노섬유 구조가 붕괴되면서 빛이 투과해 투명해진다.

이 원리를 사용하면 나노섬유 필름 뒤에 있는 일반 필름 이미지가 나타나면서 식품의 상태를 일반인도 쉽게 구분할 수 있게 된다.

이 콜드체인 안심스티커는 단가도 저렴해 식료품 외에 고가의 의약품 저온유통에도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입력 2020-04-08 09:27:14 수정 2020-04-08 09:27:14

#한국화학연구원

  • 페이스북
  • 엑스
  • 카카오스토리
  • URL
© 키즈맘,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