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의약품안전처는 가정의 알을 맞아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비타민 등 의약품 표시 광고 사항을 오는 23일부터 29일까지 집중적으로 점검한다고 22일 밝혔다.
주요 점검 대상은 비타민 등 수요가 높은 의약품, 보툴리눔 제제 등 인지도가 높고 유통량이 많은 바이오의약품, 기피제 등 계절적 수요가 많은 의약외품 등이다.
점검 내용은 일반의약품의 용기·포장 등 표시기재 적정성, 광고·인쇄물, TV·라디오·신문 및 온라인 매체 광고, 허가사항 범위 외 정보 제공 여부 등이다.
이번 점검은 매년 수립하는 ‘의약품 등 제조·유통관리 기본계획’에 따라 연 2회 실시하는 ‘집중점검’으로, 전국 17개 시·도에서 참여한다. 특히 이번에는 지난해 행정지도 대상 업체를 필수적으로 점검할 예정이다.
이의경 식약처장은 “국민이 안심하고 의료제품을 사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한편, 고의적인 불법행위에 대해서는 업무정지 등의 행정처분과 함께 형사고발 등 엄중히 조치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