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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아이 첫 책" 서울시, 영유아에 책꾸러미 지원

입력 2020-05-06 13:00:02 수정 2020-05-06 13:0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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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취학 전 영유아와 양육자를 대상으로 책꾸러미를 배부하고 책놀이 수업을 진행하는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6일 밝혔다.

시는 올해 예산 총 12억원을 투입해 '서울북스타트'사업을 운영한다. '서울북스타트'는 서울도서관이 주관하고 서울시내 구립도서관이 시행하는 사회적 육아지원프로그램으로, 책꾸러미 배부, 책놀이 활동프로그램, 육아동아리 등 크게 세가지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서울시에 주소지를 두고 있는 영유아와 양육자는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책꾸러미는 각 자치구에 따라 18개월 이하 또는 35개월까지의 영유아에게 배부된다. 그림책 2권과 도서관 안내자료, 가방 등으로 구성됐다.



구립공공도서관이나 동주민센터에서 배부받을 수 있으며, 신청을 위해서는 주민등록등본, 보호자 신분증 등의 서류가 필요하다. 다만 배부처와 지침서류는 자치구별로 다르기 때문에 별도로 확인하는 것이 좋다.

또한 구립도서관에서는 '2020년 북스타트 선정 그림책'을 활용한 책놀이를 비롯해 취학 전 영유아를 대상으로 하는 다양한 연계 프로그램을 연다.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한 도서관 휴관으로 6월 이후 프로그램이 개설된다.

구립도서관에서 운영하는 북스타트 연계 프로그램에 참여한 후에는 참가자들과 함께 육아 동아리에서 활동할 수 있다.

아울러 올해 '서울북스타트' 사업은 소외계층을 위한 적극적인 서비스를 운영할 방침이다. 동작구와 중구는 '찾아가는 동주민센터'와 연계해 '보육수당 미수급 영유아'에게 책꾸러미를 전달하고 도서관 서비스를 안내할 예정이다.

이정수 서울도서관장은 “올해도 '서울북스타트'를 통해 지역 내 공공도서관이 사회적 육아를 지원하고, 나아가 지역의 인적자원과 정보자원이 모이는 플랫폼으로 발전하는데 기여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입력 2020-05-06 13:00:02 수정 2020-05-06 13:00:02

#책꾸러미 , #영유아 , #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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