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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어트 등 해외직구 7개 식품에서 부정물질 검출

입력 2020-05-14 10:40:04 수정 2020-05-14 10:4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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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의약품안전처는 해외 인터넷 사이트에서 다이어트 효과, 성기능 개선 등을 광고한 274개 식품 중 7개 제품에서 식품에 사용할 수 없는 부정물질이 검출됐다고 14일 밝혔다.

식약처가 검사한 274개 식품은 다이어트 효과 식품 190개, 성기능 개선제 42개, 근육 강화제 42개 등이다.

부정물질 확인제품 내역 (자료= 식품의약품안전처)



조사결과 다이어트 효과를 표방한 제품의 2.1%인 4개 제품에서 부정물질이 나왔다. ‘Bikini Me’와 ‘Slim Me’에서는 아세틸시스테인(N-Acetyl cysteine)이, ‘Tummy & Body Fat Reducing Tea’와 ‘Kiseki Tea Detox Fusion Drink’에서는 센노사이드(Sennoside)라는 의약품 성분이 각각 검출됐다.

성기능 개선이 있다고 광고한 제품의 7.1%인 3개 제품에서도 부정물질이 검출됐다. ‘Hamer ginseng & coffee’에서는 타다라필(Tadalafil)이, ‘Impactra Gold’는 실데나필(Sildenafil), ‘Rise’ 제품에서는 이카린(Icariin)이라는 의약품 성분이 확인됐다.

식약처 관계자는 "해외직구를 통해 구매하는 식품은 정식 수입절차를 거치지 않아 안전성이 확인되지 않은 만큼, 국내 반입 차단 제품인지 여부를 사전에 확인하는 등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입력 2020-05-14 10:40:04 수정 2020-05-14 10:4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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