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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북목 베개의 거북한 진실…허위광고 610건 적발

입력 2020-06-18 09:31:46 수정 2020-06-18 09:3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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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가 올해 5월부터 공산품 베개 등을 판매하는 온라인 사이트 1635건을 점검한 결과 거북목 교정 등 의료기기로 오인할 수 있는 허위광고 610건을 적발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야외활동이 줄어 들어 거북목 증상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늘어난 가운데 허위 광고로 소비자를 현혹하는 사례가 다수 발생하자 식약처가 이번 점검을 실시했다.

적발 내용은 ▲거북목 및 일자목 교정 ▲목디스크 완화 ▲통증완화 등 의학적 효능 및 효과를 표방한 광고다.

식약처는 의학적 효능 및 효과를 표방하는 제품을 구매할 때는 의료기기 허가 여부를 반드시 확인하고 검증되지 않은 광고 내용을 주의하라고 당부했다.

아울러 광고 위반 사례 주요 문구도 공개했다. ▲일자목과 불면증이 있는 분들에게 효과를 줄 수 있는 제품 ▲거북목과 코골이 예방하는 ▲(사용 추천 대상자에)혈액순환이 잘 안되시는 분들 ▲목의 주름 예방 효과 등이 언급됐다.


김경림 키즈맘 기자 limkim@kizmom.com
입력 2020-06-18 09:31:46 수정 2020-06-18 09:31:51

#거북목 , #식약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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