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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 제모기·콘텍트렌즈 올바른 사용법은?

입력 2020-06-26 09:30:02 수정 2020-06-26 09:3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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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의약품안전처는 덥고 습한 여름에 사용을 주의해야 하는 제모기, 이식형보청기, 콘택트렌즈의 올바른 사용법을 25일 당부했다.

먼저 제모기는 왁싱‧필링 제품과 동시에 사용하면 안된다. 제모기를 사용하기 전에는 미리 제모할 부위의 화장품, 노폐물 등을 깨끗이 씻어내고 물기를 말린 후에 시작해야 하며, 상처나 피부염 증상이 있는 경우 사용하지 말아야 한다. 또한 제모기는 왁싱과 같이 물리적으로 털을 뽑거나 필링하는 제품과 동시 사용은 피하도록 한다.

제모 후 땀냄새 제거제나 각질 제거제 등을 사용하면 피부가 따갑고 붉어질 수 있으므로 약 1주일 동안은 부드럽게 씻어야 하며, 제모 부위가 강한 햇빛에 노출될 경우 색소침착이 일어날 수 있으므로 약 1주일간은 외부활동 시 자외선 차단제를 발라 피부를 보호해 주는 것이 좋다.

만약, 제모 부위가 붉어지고 물집이나 통증 또는 가려움 등의 증상이 지속될 경우에는 피부과 전문의의 진료를 받아야 한다.

물놀이를 할 때는 콘택트렌즈 착용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콘택트렌즈를 착용하고 수영장, 바닷물 및 수돗물과 접촉할 경우 세균, 곰팡이 및 가시아메바로 인한 눈 감염 위험이 커지므로, 콘택트렌즈 대신 도수 있는 물안경을 착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콘택트렌즈 착용방법은 ❶깨끗이 손을 씻고 ❷렌즈를 검지 끝에 올린 뒤, ❸눈꺼풀을 벌린 후 살며시 눈동자에 올려놓는다. 제거할 때도 손을 깨끗이 씻고 손가락 끝으로 렌즈 가장자리를 부드럽게 쥐어 빼면 되는데, 잘 떨어지지 않으면 인공눈물이나 식염수 등을 사용해 제거하고, 수돗물 등을 사용하면 안 된다.

이식형보청기 착용 시에도 물이나 땀에 주의해야 한다. 이식형보청기의 외부장치는 물이나 땀에 젖을 경우 고장이 잘 발생할 수 있어 주의해야 하고, 만약 외부장치가 젖었을 경우는 즉시 배터리 제거 후 건조하고 환기가 잘 되는 상온에서 외부의 충격을 받지 않도록 두어야 한다.

또한, 자석 등은 오작동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에어컨·냉장고 등과 같이 자석이 포함되어 있거나 자기장이 발생하는 기기 곁에 두지 말아야 하고, MRI(자기공명영상장치) 촬영이 필요한 경우 사전에 임상의와 상의하여 진행하도록 한다.

식약처 관계자는 "앞으로도 국민들이 일상에서 많이 사용하는 의료기기에 대한 올바른 사용방법을 지속적으로 안내하여, 소비자들이 안전하고 효과적으로 의료기기를 사용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밝혔다.

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입력 2020-06-26 09:30:02 수정 2020-06-26 09:3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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