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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심 속 농업 체험" 서울시, 어린이 자연학교 참여 모집

입력 2020-07-29 17:30:03 수정 2020-07-29 17:3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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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여름방학을 맞이해 도시에서 농업과 자연을 체험할 수 있는 여름철 어린이자연학교를 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

여름철 어린이 자연학교는 ▴식물의 기초와 농업의 다원적 기능 학습 ▴자생화 및 학습곤충 관찰 ▴스마트팜·아쿠아포닉스 견학 ▴손세정제 만들기 ▴수경재배 식물(개운죽) 심기 등의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서울시 농업기술센터 내 시민자연학습장에서 진행되는 ‘여름철 어린이 자연학교’는 계절에 따른 변화를 관찰할 수 있도록 다양한 자생화, 제철채소, 특용작물 등이 전시되고 있다. 또한, 곤충 체험 시간에는 학습용 곤충인 장수풍뎅이와 사슴벌레, 흰점박이꽃무지 등의 유충과 성충을 관찰해 볼 수 있다.

스마트팜에서는 신개발 농업과 정보통신기술(ICT)을 융합하여 식물이 자라나는데 필요한 빛, 온도, 습도, 이산화탄소 농도 등의 환경요소를 인공적으로 제어하여 365일 작물재배가 가능한 시설에서 새싹인삼과 새싹채소(귀리,보리,홍빛열무,붉은양배추,브로콜리,적무,무순 등)가 재배되는 모습을 관찰할 수 있다.



또한, 도시환경에 이상적인 농업 신기술인 아쿠아포닉스의 어류양식수를 활용하여 청경채, 적오크, 다채, 로메인 등 엽채류를 시범재배 하는 현장도 견학할 수 있다.

프로그램은 8월 4일부터 13일까지 하루 2회씩 (오전 10시~12시, 오후 2시~4시) 진행되며 회당 30명 씩 총 480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참가비는 무료이며, 서울시에 주소를 둔 초등학생 및 보호자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참여 신청은 7월 28일 11시부터 서울시 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 예약하기 시스템에서 선착순으로 받고 있다.

코로나19와 관련해서는 시설 내 화장실 등 개수대(비수동식 수도꼭지 등)에 손 세정제, 손소독제와 종이타월 등을 충분히 비치하고 교육장 내 위생·청소, 소독, 환기를 진행한다. 참여자들은 마스크 착용 시 시설 입장이 가능하고 체온 확인하여 발열(37.5℃) 또는 호흡기 증상이 있는 경우 이용이 제한된다.

여름철 어린이 자연학교에 관한 문의는 서울시농업기술센터 도시농업팀으로 하면 된다.

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입력 2020-07-29 17:30:03 수정 2020-07-29 17:3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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