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어린이 가상현실(VR) 재난안전 체험교육장을 8월 1일부터 운영한다.
체험교육장은 전국 최초로 운영되는 어린이 눈높이에 맞춘 가상(VR)·증강(AR)현실 콘텐츠로, 시는 국‧시비 20억 원을 투입했다.
시는 2019년 2월 사업에 착수해 2020년 5월 수영구 비콘(B-Con) 그라운드(복합생활문화공간) 내에 2층 건축물(연면적 391㎡)을 구축 완료하고 지진, 화재, 교통, 일상생활, 시설 안전 분야 5종을 개발했다.
이를 통해 어린이들은 스스로 재난·안전 사고를 간접적으로 체험해보고 대응할 수 있는 역량을 키울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시설의 이용 시간은 매주 화~일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로, 부산정보산업진흥원이 위탁 운영한다.
VR 체험교육을 원하는 개인 또는 단체(어린이집, 초등학교 등)는 '부산 어린이 VR 재난안전 체험교육장' 홈페이지 예약시스템으로 예약하면 된다.
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입력 2020-07-30 15:00:02
수정 2020-07-30 15:00: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