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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바비' 대비하는 행동 요령은?

입력 2020-08-26 16:30:02 수정 2020-08-26 16:3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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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8호 태풍 '바비'가 북진 중인 가운데, 역대급 수준의 강풍으로 큰 피해를 입을 것이라는 우려가 이어지고 있다. 일상에서 준비할 수 있는 태풍 대비 행동 요령을 미리 숙지해 피해를 최소화해보자.

먼저, 태풍의 진로 및 도달 시간을 확인해 위험 지역을 확인하고, TV나 스마트폰, 라디오를 통해 상황을 체크하도록 한다.

가정에서는 모든 출입문과 창문을 굳게 닫고, 발코니나 난간에 설치된 항아리, 화분 등이 낙하하지 않도록 정리해 두도록 한다. 창틀이나 유리사이 틈이 있는 지 확인하고 틈이 없도록 보강해 깨질 위험을 방지하는 것이 좋다. 바람이 심하게 불 때는 창문과 되도록 떨어져 있는 것이 안전하다.

또한 가정 하수구나 집 주변 배수구, 차량이나 시설물을 미리 점검하는 것이 안전하다. 만약 하천 근처에 차를 주차했다면 이동시키고, 만약을 대비해 응급 약품이나 손전등과 같은 비상용 물품을 미리 준비하도록 한다.



강한 바람에 지붕이나 간판, 자전거 등이 날아갈 수 있으므로 관리자는 튼튼하게 고정되어 있는지 확인하고, 대피 장소나 비상연락방법 등을 숙지해 두면 좋다.

노약자나 어린이는 외출을 삼가도록 하고, 수시로 전화 등을 통해 안부를 확인하도록 한다. 부득이하게 외출을 할 경우에는 간판이나 공사장, 옥상, 하수구 맨홀 등 위험시설물 주변으로 접근하지 않는 것이 좋다.

농촌지역에 살고 있다면 비닐 하우스, 인삼재배시설 등을 단단히 묶어두고 모래 주머니 등으로 하천 물을 막아 농경지 침수를 예방하도록 한다.

해안가에서는 위험한 비탈면 부근으로 접근을 삼가고 바닷가의 저지대 주민은 안전한 곳으로 대피하는 것이 좋다. 선박은 묶어두고 어망이나 어구 등은 안전한 곳으로 옮기도록 한다.

(자료: 행정안전부)

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입력 2020-08-26 16:30:02 수정 2020-08-26 16:3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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