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코로나19로 바깥 활동량이 줄어들면서 근육과 뼈 건강이 걱정된다면 제철 약초인 오미자를 먹어보자.
오미자는 면역 기능을 높여주고, 심장을 강하게 하며 진해, 거담 작용으로 기침을 그치게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시트르산 등의 유기산 성분으로 신진대사를 향상시키고 피로를 회복하는데도 탁월한 효능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동의보감에는 오미자는 폐와 신장을 보하며 허로(피곤함), 구갈(목마름), 번열(후끈함), 해소(잦은 기침)를 고친다고 나와 있다.
달고 시고 쓰고 맵고 짠 다섯가지 맛을 내는 오미자는 우리나라 약용작물 중 생산량 1위를 차지할 만큼 널리 쓰인다. 오미자는 청으로 만들어 보관하거나 말린 것을 구매해 냉동 보관해두고 차로 마시는 것이 좋다.
▲ 오미자청 만들기 레시피
1.뜨거운 물에 소독한 뒤 물기를 제거한 밀폐용기와 오미자, 같은 양~1.2배의 설탕을 준비한다.
* 참고 : 설탕을 1/3~절반으로 줄이고 대신 줄인 양만큼 올리고당을 넣으면 칼로리가 낮아 좋다.
2.오미자를 세척하기 위해 분무가 센 상태로 해서 흐르는 물에 재빨리 씻어준다.
3.채반에 올려놓고 물기를 완전히 제거한다.
4.오미자와 설탕은 번갈아가며 넣다가 마지막에는 오미자가 보이지 않도록 듬뿍 설탕으로 덮어 준다.
5.그늘에서 설탕이 녹을 때 까지 약 2~5일간 서늘한 곳에 보관하며 이때 나무주걱으로 설탕
이 녹을 수 있도록 저어준다.
6.설탕이 다 녹으면 냉장고에 보관하며 저온으로 숙성시켜주고 1~3달 뒤에 체로 건더기를 제거한다. 건더기는 담금주 등에 활용할 수 있다.
(자료: 농촌진흥청)
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