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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라 독성 강해지는 가을철, 조리법 준수해야

입력 2020-10-29 09:32:23 수정 2020-10-29 09:3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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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의약품안전처는 가을척 소라독으로 인한 식중독 예방을 위해 타액선 및 내장 제거 등 조리법을 준수하며 섭취해야 한다고 28일 밝혔다.

일부 육식성 권패류의 타액선(침샘)과 내장에는 자연독소인 테트라민(Tetramine)이 함유되어 있어, 제거하지 않고 섭취할 경우 식중독 증상을 일으킬 수 있다.

테트라민을 섭취할 경우 섭취 30분 정도 후에 두통이나 멀미, 구토, 설사,시각장애 등의 식중독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이 경우 즉시 인근 병원으로 가서 치료를 받아야 한다.

타액선 제거 방법 (사진= 식약처)



테트라민은 가열해도 제거되지 않기 때문에 삐뚤이소라(갈색띠매물고둥), 털골뱅이류, 전복소라(관절매물고둥), 참소라(피뿔고둥) 등 독성이 있는 권패류는 조리 시 반드시 독소가 있는 타액선(침샘)을 제거해야 하며, 섭취 시에도 타액선 제거 유무를 확인해야 한다.

식약처는 "소라독으로 인해 발생하는 식중독은 타액선과 내장을 제거하면 충분히 예방할 수 다"면서 올바른 손질법을 준수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입력 2020-10-29 09:32:23 수정 2020-10-29 09:3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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