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해운대구의 한 초등학교 병설유치원 원아 1명(부산 600번)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11일 부산시교육청에 따르면 원아의 아버지(부산 589번)가 지난 9일 확진되면서 어머니, 언니(초등학생) 등과 함께 보건소에서 검사를 받았고, 어머니와 함께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해당 원아는 지난 2일부터 6일까지 유치원에 정상 등원했다. 유치원의 원아들은 수업시간에 마스크를 착용하고, 급식과 간식 시간에는 칸막이 책상을 사용한 것으로 확인됐다.
시교육청은 해당 유치원과 초등학교에 대해 방역소독을 실시하고, 유치원은 10일과 11일 이틀 간 원격수업으로 전환했다.
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입력 2020-11-11 16:45:01
수정 2020-11-11 16:45: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