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가지 생태미션 놀이로 구성된 '숲속 친구들의 호기심 여행'은 공원에서 발견된 동식물중 멸종위기에 있어 보호해야 할 동식물 14종을 선정한 후, 초등 교과서를 분석하여 집에서도 미션과 놀이로 생태특징을 알 수 있도록 만들었다. 서울소재 50개교 초, 중학교에 한해 선착순으로 1부씩 무료 제공할 예정이다.
시는 코로나 대응단계에 따라 생태놀이북을 활용할 계획이다.
비대면 시기에는 18일부터 서울의산과공원 홈페이지에서 무료로 다운로드 받아 사용할 수 있다. 대면시에는 워크북으로 전문 해설사가 동행하는 계절별 생태모니터링과 함께 서식지 캠페인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남길순 서부공원녹지사업소장은 “코로나19로 체험교육이 어려운 이때 청소년들이 이 책을 통해 간접적으로나마 생태감수성을 느끼고, 생물다양성의 중요성을 이해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