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19 확진자가 나온 구미의 한 어린이집 교사들과 원아들 150명이 모두 음성 판정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10일 경북 구미시에 따르면 구포동 시립어린이집 교사 22명과 어린이 128명 등 150명이 전원 음성 판정을 받았다.
해당 어린이집은 지난 9일 원생 2명이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전수조사에 들어갔다.
방역당국은 교사들과 어린이들이 마스크를 철저히 착용한 덕분에 추가 감염이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보고 있다.
이 어린이집에서는 식사시간 외에 모두 마스크를 착용하고 교사들은 별도 식당에서 점심을 먹었다고 한다.
방역당국은 교사와 어린이 58명을 밀접 접촉자로 분류해 2주간 자가격리 하도록 조치했다.
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입력 2020-12-10 14:00:12
수정 2020-12-10 14:00: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