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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한 겨울나기 위한 임산부 주의사항

입력 2020-12-15 17:30:03 수정 2020-12-15 17:3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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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이 왔음을 온 몸으로 실감하는 날씨가 계속되고 있다. 이런 날씨에는 안그래도 조심해야 할 것이 많은 임산부들이 신경써야 할 부분이 더 늘어난다. 엄마와 태아의 건강을 위한 겨울철 주의사항을 살펴보자.


◎ 적정 체온 유지하기

겨울철에는 실내와 실외 온도 차이가 심해지므로 임산부는 체온관리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임신을 하게 되면 정상 체온보다 약간 떨어지게 되는데, 급격한 체온 변화는 면역력의 저하를 일으키고 이로 인해 감기와 같은 질환에 노출될 수 있다.

실내 적정온도는 18~20도로 지나치게 높거나 낮은 것은 건강에 좋지 않다. 배와 하체는 항상 따뜻하게 유지하는 것이 좋지만 무조건 두꺼운 옷을 입기보다는 얇은 옷을 여러겹 입어 활동에 불편함이 없도록 한다. 실내에서는 수면 양말을 신는 것을 추천한다.


◎ 빙판길은 조심히

겨울철 빙판길 낙상사고는 남녀노소 누구나 주의해야 한다. 특히 배가 부른 임산부는 미끄러운 길에서 균형을 잡기가 더 어려울 수 있으므로, 굽이 낮고 신발 밑창에 미끄럼 방지 처리가 된 신발을 신거나 임산부 전용 워킹화를 신는 것이 좋다. 또 넘어지는 사고를 대비해 주머니에 손을 넣지 않고 장갑을 끼고 다니는 것이 안전하다.


◎ 비타민D 섭취하기

겨울에는 일조량이 짧기 때문에 야외활동이 줄어든다. 특히 요즘같은 코로나 시국에는 더욱 햇빛을 보기 힘드므로, 비타민D를 잘 챙겨 먹는 것이 좋다. 비타민D는 산모의 우울감을 해소해주고 임신중독증을 예방해 주는 등 건강 관리에 도움이 된다.


◎ 감기 조심하기

임신 중에는 약물복용이 어렵고 특정 약물은 아기에게 해로울 수 있으므로 감기에 걸리지 않도록 하는 것이 최선이다. 이를 위해 충분한 수면과 균형잡힌 식사, 규칙적인 운동을 해주는 것이 좋으며 체온의 변화가 심하지 않도록 일정한 온도를 유지해주도록 한다.

비타민C가 풍부한 과일을 먹는 것도 좋다. 겨울철 대표 과일인 귤은 면역력을 높여주고 임산부 변비나 소화불량 완화에 도움을 준다. 제철 과일인 유자는 비타민C 함유량이 높으면서 임산부에게 좋은 엽산이 풍부해 빈혈을 예방해주는 효과가 있다.


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입력 2020-12-15 17:30:03 수정 2020-12-15 17:3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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