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서울시 제공
서울시교육청은 이번 겨울방학 기간에 관내 학교 114곳에서 석면 제거 공사를 진행한다. 공사를 마친 후에는 석면 농도 등을 점검한다.
시교육청은 18일 서울시보건환경연구원과 서면으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시교육청은 석면제거공사를 진행하는 학교를 이달 안에 선정한다.
연구원은 내년 2월까지 투과전자현미경(TEM) 등을 사용한 석면조사 관련 기술을 활용해 교실, 복도 등 공기 중 석면 농도를 측정한 뒤 최종 안전성을 확인한다.
두 기관은 앞서 지난 8~9월 석면제거공사를 한 18개 학교를 대상으로 공기 중 석면농도조사를 실시했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시교육청과 시의 노력과 협업으로 학생들에게 쾌적하고 안전한 교육 공간이 만들어지는 사례가 앞으로도 나오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입력 2020-12-19 09:00:03
수정 2020-12-19 09:00: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