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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살 아동 머리에 물 뿌리고 밀치고…보육교사 학대 정황

입력 2020-12-30 16:45:02 수정 2020-12-30 16:4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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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의 한 어린이집 보육교사가 자폐증을 앓고 있는 5살 아이를 학대했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인천 서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8일 서구의 한 국공립어린이집에서 5살 아들 A군이 학대를 당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경찰이 CCTV 영상을 확인한 결과 30대 여성 보육교사가 A군의 머리에 분무기로 물을 뿌리고 손과 발로 몸을 밀치는 장면이 담겨있었다. 또한 1살 아이를 손으로 치는 듯한 모습도 포착됐다.

경찰은 또다른 학대 정황이 있는지 확인하기 위해 해당 어린이집의 3개월 치 CCTV 영상을 제출받아 분석 작업을 벌이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A군을 상대로 전문가와 함께 심리 상담을 진행할 계획"이라며 "학대 정황이 있는 C씨 이외에 당시 현장에 있었던 다른 보육교사들에게 방임 혐의가 있는지 조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진경 키즈맘 기자 ljk-8090@kizmom.com
입력 2020-12-30 16:45:02 수정 2020-12-30 16:4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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